영덕동마을쟁이, 저소득층 여성 가구에 위생용품 전달

영덕1동은 27일 영덕동마을쟁이와 함께 관내 저소득층 여성에게 생리대 총 200팩을 전달했다.

용인시 기흥구 영덕1동은 지난 27일 영덕동마을쟁이(대표 김주선)와 관내 저소득층 여성에게 생리대 총 200팩을 전달했다.

앞서 영덕동마을쟁이는 한 부모가족 등 저소득층 여성이 있는 가구에 문자와 유선으로 생리대 지원을 안내하고 네이버폼을 개설해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개인별로 필요한 개수를 신청받았다.

이날 나눔행사에서 영덕동마을쟁이는 생리대를 신청한 50가구를 방문해 생리대를 담은 종이 가방을 문고리에 걸어두는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김주선 대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있는 여성과 청소년들은 생리대 구입이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리대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영덕1동 관계자는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동마을쟁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설날 과일꾸러미 지원, 한부모가족 의료키트 지원, 어버이날 홀로어르신을 위한 나눔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