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조합장 장주익)은 26년만에 본점을 수원 곡반정동 하나로마트 건물로 이전하고, 다음 달 2일부터 업무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957년 설립해 올해로 65주년을 맞은 수원축산농협은 수원 북수동, 평동, 매산로를 거쳐 1995년 인계동에 청사를 마련하고 본점을 운영해 왔다.
수원축산농협은 곡반정동 하나로마트 이전을 계기로 사업의 시너지 효과와 복합청사를 지역의 상징건물로 발전시켜 새 도약기를 열겠다는 방침이다.
장주익 조합장은 “그동안 이용해 온 인계동 청사는 수원축산농협이 현재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토대가 되어준 의미 있는 장소지만, 건물의 노후화와 협소한 사무 공간으로 인해 업무 효율성과 확장성이 떨어졌다”라며 “본점 이전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조합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수원축산농협이 다시 한번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점 1층에 있는 금융점포는 ‘수원시청역지점’으로 명칭이 변경돼 운영된다.
김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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