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취약계층 위한 사랑의 기부물품 잇달아

안성연화마을 푸드뱅크 마스크 전달

안성지역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의 온정 기부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안성 연화마을 푸드뱅크(대표 이재용)는 3일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5만 장을 일죽면사무소(면장 이찬종)에 기부했다.

또 일죽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박승남ㆍ공동위원장 이찬종)도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실버카 43대를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안성소방서 산하 공단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이상선) 회원은 십시일반 모은 사비로 마스크 1천 장과 20㎏ 쌀 10포와 생필품을 구매해 시각장애인협회에 전달했다.

이재용 대표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했다”라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이찬종 일죽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를 피워준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실질적인 복지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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