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내달 18일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19일 경기도일자리재단에 따르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구직활동을 증진하고 기업의 면접비 지급 문화 확산을 장려하는 사업이다. 취업 면접 참여 청년에게 최대 30만원(면접 1회당 5만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취업면접 활동하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인 청년이다. 2차 접수 마감일인 9월18일까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면접확인서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경기도 청년도 청년면접수당에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지난 4월30일부터 5월31일까지 만18세 이상 만 39세 청년 1천4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여론조사에서 85%의 응답자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 응답자의 다수인 54%가 취업준비생들의 면접 비용 부담 경감을 꼽았다. 이어 취업준비생들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인정·보상(28%), 취업준비생들의 구직활동 증진(14%), 기업의 면접비 지급문화 확대(4%) 등을 이유로 들었다.
청년면접수당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면접수당 상담콜센터 또는 120경기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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