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영상수출상담회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영상수출상담회에 참여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22일 인천TP에 따르면 인천시는 오는 11월2일부터 12월17일까지 체고·헝가리 상담회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6개국을 대상으로 영상수출상담회를 연다.

인천TP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바이어 발굴, 통역비, 샘플 운송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영상수출상담회에 중소기업이 직접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수출실적 2천만달러 이하 중소제조기업이다.

인천TP는 다음달 10일까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베트남은 오는 30일 조기 마감한다.

인천TP는 신청 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한 뒤, 모두 65곳의 지원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앞서 인천TP는 올 상반기에 동남아, 중동, 중미지역 13개국을 대상으로 한 영상수출상담회에도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나서기도 했다. 올해 인천TP의 지원을 받은 250여개 기업이 모두 1천100여건의 상담을 하는 성과도 냈다.

인천TP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해외판로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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