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노선과 수서~광주선 직결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ㆍ이천ㆍ여주ㆍ원주시 공동 주최로 25일 광주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경강선과 연계노선의 선로용량 검토를 통해 GTX-A노선 열차도 경강선 운행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어 “GTX 접속부 설치는 정치권의 의지와 시민들의 공감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미나는 차동득 대한교통학회 명예회장이 좌장으로 토론으로 이어졌다.
토론은 기형서 동명기술공단 부사장과 김창용 건설기술연구원 차세대인프라 연구센터장, 김주영 한국교통대 교수, 이종성 한국국토환경기술원장, 임광균 송원대 철도경영정책학과 교수, 최병규 한국철도교통관제협회장 등이 참여해 접속부 설치의 기술적 검토와 민원해소방안 등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들을 내놨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을 비롯해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김선교 국회의원(여주ㆍ양평), 김용복 원주시 도시주택국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인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가장 우려했던 GTX 접속부 설치에 대한 기술적인 검토와 선로용량에 대한 부분, 민원해소방안 등이 모두 해결됐다”며 국토교통부의 GTX-A노선 접속부 설치에 대한 신속한 정책 결정을 촉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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