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차엑스포-신한은행, 금융파트너 업무협약
친환경 미래차 산업의 최전선에 있는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신한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 이하 ‘IEVE’)와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친환경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이 대한민국 친환경 e-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성장 생태계 조성 확대 협력에 뜻을 함께한 것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과 탄소 중립 등 범국가적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 미래차와 연관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금융ㆍ비금융 서비스 지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 개최 등의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체계인 친환경ㆍ상생ㆍ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을 비롯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서명기관 선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CFD)지지 선언, 신한 ESG 실천 빌딩 선언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 내달 7~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PR쇼에 참가해 은행의 친환경 전략과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소개한다.
신한은행 정지호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금융지원 등 그린뉴딜 정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대환 IEVE 이사장은 “국내 저탄소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신한은행과 전기차 산업의 플랫폼 역할을 하는 IEVE가 친환경 산업 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신한은행과 IEVE가 앞으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대한민국 e-모빌리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한은행 측에서 정지호 대기업&외환그룹 부행장과 하대승 대기업 강남본부장이,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서는 김 이사장과 최열 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환경재단 이사장), 김수종 엑스포 이사, 길홍근 엑스포 조직위원, 박종천 조직위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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