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남고 +100㎏급ㆍ여고 78㎏급서 한판 우승…100㎏급 차민혁, ‘시즌 V2’
장민혁(의정부 경민고)과 이은별(경기체고)이 2021 용인대총장기 전국남녀중ㆍ고유도대회 남녀 고등부 중량급에서 나란히 패권을 차지했다.
장민혁은 26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고부 +100㎏급 결승전서 김준(광주체고)을 1분여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4월 춘계 전국초ㆍ중ㆍ고유도연맹전에 이어 4개월 여만의 우승이다.
이날 장민혁은 1회전서 김동현(인천체고)에 안다리 한판, 16강전서 박성근(전주 우석고)에 누르기 한판, 8강서 길성준(대전체고)을 누르기 한판, 준결승전서 송진희(화성 비봉고)를 뒤허리안아메치기 한판으로 꺾는 등 전 경기를 한판으로 장식했다.
또 여고부 78㎏급 결승서 ‘새내기’ 이은별은 배현정(구미 도개고)과 지도 1개 씩을 주고받으며 맞서다가 조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이은별은 16강전서 고가영(전북여고)에 기권승을 거둔 후, 8강서 윤희진(경남체고)에 허리후리기 절반과 누르기 절반을 묶어 한판승을 거뒀고 4강서 박선영(경북체고)에 반칙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다.
남고부 100㎏급 차민혁(인천 송도고)은 결승서 임성민(경민고)을 안다리 한판으로 제치고 우승, 춘계 전국초ㆍ중ㆍ고유도연맹전에 이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여고부 70㎏급 김민주(경민고)는 준우승, 남고부 90㎏급 안정환(남양주 금곡고), +100㎏급 송진희, 김민성(경기체고), 여고부 +78㎏급 이민서(경기체고)는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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