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장기요양 요원 복지증진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9월부터 12회에 걸쳐 원예치료전문가와 함께 다육식물 액자 만들기, 반려 식물 만들기, 모스 정원 만들기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정서적 치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진예순 도시농업과장은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스트레스 완화 등 치유 효과로 더 나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치유농업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주 부천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부천시 도시농업과의 협력을 통해 도시농업의 가치가 부천시 내 장기요양 요원을 위한 자연생태 치유 프로그램으로까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돌봄 현장에서 감정노동에 지친 장기요양 요원들의 마음을 회복하고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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