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 톡톡 튀는 콘텐츠로 ‘MZ세대’ 겨냥

인천항만공사(IPA)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인천항 홍보를 위해‘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다음달 12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IPA는 지난해까지 블로그로 소통하는 대학생 기자단 ‘특파룡’을 운영해왔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SNS 이용자와 보다 친근하고 활발한 소통을 펼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운영을 추진했다. MZ세대는 1980∼1995년 사이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6∼2020년 사이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이번 크리에이터 모집엔 인천항에 관심이 있고 영상과 이미지 콘텐츠 개발이 가능한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1인 이상 3인 이하 팀으로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IPA는 총 5개팀을 선발할 예정해 온라인 발대식을 거쳐 3개월간 인천항 홍보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 개발, IPA 홍보전략 분석·제안 등의 활동을 한다. IPA는 또 소정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IPA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국민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최우수 활동 팀에게는 IPA 사장 명의의 표창을 수여한다.

IPA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진 만큼, 크리에이터의 참신한 콘텐츠가 소통의 매개체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열정과 개성을 가진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기다린다”고 했다.

한편, ‘제1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P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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