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여성친화 안심마을인 고천지역 사그내길 일대에 벽화를 확대 조성해 안전하고 생동감 넘치는 골목환경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친화 안심마을은 어둡고 낙후된 골목길을 밝고 쾌적하게 개선해 여성ㆍ아동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공간 제공을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고천지역 사그네길 11 일대는 지난해 시범마을로 선정해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이 일대 노후 담장에 벽화, 도색작업, 화단 조성, 태양광LED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했다. 올해는 벽화 2개소를 추가 조성, 생동감 넘치는 골목환경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여성ㆍ아동ㆍ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 안심마을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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