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시티 사업'의 주역 김수우 대표…대학·병원유치 성과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 했습니다. 또 평택의 최대 프로젝트 사업이 순조롭게 순항할 수 있도록 원주민과도 공정성ㆍ투명성을 원칙으로 갈등 해소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평택의 랜드마크로 건설되고 있는 브레인시티 사업의 중심에서 카이스트 대학은 물론 아주대학교 병원 유치 등을 이뤄내 주목받는 이가 있다. 바로 브레인시티 프로젝트 금융투자㈜ 김수우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브레인시티 사업을 지역발전의 토대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사업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지난 2019년 기공식을 갖고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약 146만평) 부지에 연구시설과 상업시설, 주거시설, 의료시설 등이 복합된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그러나 당초 계획과는 달리 성균관대학 평택캠퍼스 유치 사업의 백지화와 함께 대학병원 유치사업 등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김수우 대표를 비롯한 시와 각계 인사 등이 함께 각고의 노력으로 카이스트 대학 유치는 물론, 오는 10월 중 아주대학교 병원과 사업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 같은 브레인시티 사업 순항 뒤에는 김 대표의 지칠 줄 모르는 뚝심과 지역 발전을 생각하는 노력이 숨어 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하고 있다.

김 대표는 “브레인시티 사업이 완료되면 대한민국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글로벌 산업단지의 전진기지가 완성돼 약 8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3천억원의 생산 효과가 유발될 것으로 본다”며 “시는 물론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합쳐 일궈냈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그 공을 돌렸다.

이어 김 대표는 “오는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최첨단 의료시설이 완료되면 평택시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는 물론 의료·R&D 중심의 시드 플랫폼이 될 지식산업센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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