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완전공영 마을버스’ 15→29대 확대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완전공영제로 운영되는 마을버스를 모두 29대(예비차 3대 포함)로 확대한다.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는 읍·면의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가 직접 마을버스를 운영하는 제도다.

광주시는 수도권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5월 마을버스 완전공영제를 도입, 6개 노선에 버스 15대를 운행 중이다.

시는 4∼5개 노선을 신설해 올 하반기에 11대, 내년 상반기에 3대 등 14대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버스기사 31명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신동헌 시장은 “완전공영 마을버스 이용객이 개통 후 3개월 동안(5월1일∼7월31일) 모두 13만7천200명에 달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목표 운행 대수인 29대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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