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푸드마켓 배달서비스 호응... 97% '만족'

이용인원 25%, 기부물품 16% 늘어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푸드마켓 물품 배달서비스 ‘띵동 푸드마켓’ 사업이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마켓에 배치한 푸드코디네이터가 배달 서비스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필요물품을 조사한 후, 노인일자리와 자활근로자 참여자들을 통해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띵동 푸드마켓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푸드마켓 이용자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했다.

시는 현재까지 거동불편자 등 물품 배달 서비스 이용이 필요한 3천800여명에게 1만500건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배달서비스에 매장 직구입까지 더한 전체 이용인원도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8천800명까지 늘어났다.

시는 이처럼 이용인원이 증가한 것은 푸드코디네이터를 추가로 배치해 종전 종사자가 기부 식품과 생필품 등의 모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업무 분담을 통해 지난해보다 16% 증가한 29억원 상당을 상반기 기부식품 등으로 모집했다.

이는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시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고용한 인원은 전담인력 14명, 노인일자리 30명, 자활근로자 9명 등 총 53명 규모다.

시의 띵동 푸드마켓 사업은 이용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의 서비스 이용 편리성, 지원물품, 푸드코디네이터의 정보전달 및 설명, 배달 만족도 등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했다. 그 결과 조사인원 1천84명 중 97%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민우 복지국장은 “이 사업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물품 배달서비스의 기능 외에도 푸드마켓의 모집액 증가와 이용자 확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소득층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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