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문화복합단지 뮤지엄파크 적정 사업규모 검토 착수

인천시가 박물관·미술관 등 문화시설 복합단지인 인천뮤지엄파크의 적정 사업 규모를 검토하기 위한 용역 연구를 시작한다. 시는 내년 4월 완료를 목표로 인천뮤지엄파크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연구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에서 사업 착수를 위해 경제, 기술, 사회 및 환경 등 종합적인 측면의 사업 적정성을 살펴본다. 또 건축 기본계획 수립,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 설계공모 지침서 작성, 공공건축심의 등도 추진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에 국내·외 건축사 등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한 뒤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영규 행정부시장은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인천시민, 지역 예술계의 보다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응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인천뮤지엄파크가 인천의 문화 랜드마크 및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는 오는 2025년까지 2천14억원을 들여 미추홀구 학익동 587의53 일대 4만1천㎡에 시립미술관·박물관과 공원을 포함한 인천뮤지엄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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