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기후환경 지키는 ‘채식 레시피 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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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소장 김승현)는 기후 환경을 지키기 위한 채식 레시피 공모전 ‘기후위기시대 지구를 지키는 당신은 채.피.언’을 11월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맛, 환경, 영양(건강)을 모두 고려한 ‘채식’ 경험 및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통해 아동ㆍ청소년의 건강권(영양 및 균형 있는 식습관, 육식 위주의 식습관 개선) 및 환경권(탄소배출 저감)을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공모전은 육류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음식, 건강한 로컬식재료(국내산) 등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레시피인지, 아동ㆍ청소년의 군침을 돌게 할 비주얼(맛)을 가졌는지, 독창성 및 활용도는 어떠한지 등 기준에 따라 심사될 계획이다. 결과에 따라 시상 및 상장,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은 다음 달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결과는 11월26일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채식 레시피는 향후 경기도 내 학교에서 ‘채식의 날’이 시범운영 될 시 학교급식식단으로 제안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아동옹호센터가 도내 초ㆍ고교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채식 관련 사전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71.6%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채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실천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43.5%로 나타났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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