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와 성남시는 5일 성남시청 회의실에서 ‘광주ㆍ성남 간 철도사업의 상호지원 및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동헌 광주시장과 은수미 성남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양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 중인 철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협약에는 지하철 8호선 판교ㆍ서현ㆍ분당ㆍ오포 철도건설 추진위원회가 참여하며 시민 염원을 반영한 협약으로 이뤄졌다.
협약은 ▲수서~광주 복선전철 ▲위례~삼동 경전철 사업 ▲판교~오포 철도사업의 추진을 통해 철도 서비스 소외지역 개선과 국지도57호선의 교통대책을 위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키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 지자체는 판교~오포 철도건설 조기추진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및 수서~광주, 위례~삼동, 판교~오포 철도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조속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 등 제반사항 등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위례~삼동선, 수서~광주선은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국지도 57호선 판교~오포간 교통대책 사업의 상호 협력을 통한 조기추진 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키로 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의 철도망 확충으로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지도 57호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양 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남ㆍ광주=문민석ㆍ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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