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주말·휴일의 영향으로 엿새 만에 다시 500명대로 내려왔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신규 확진자가 1천594명으로 집계되며, 이틀 연속 2천명 아래를 유지했다.
경기도에선 하루 550명(누적 9만6천909명)의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사회 감염 541명, 해외유입 감염 1명 등이다. …
이중 소규모 n차 감염은 53.3%인 293명,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40.9%인 225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지역사회 감염 경로의 경우 남양주시 건설현장 관련 확진자 3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43명이 됐다.
안산시 한 전기장치 제조업체에서는 지난달 29일 근무자 1명이 확진되고 나서 전날까지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용인시 양돈업 관련 1명(누적 11명), 수원시 고시원 관련 2명(누적 13명), 하남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2명(누적 13명) 등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 병상 가동률은 71.6%로 전날(72.1%)보다 내려갔다.
생활치료센터 12곳의 가동률도 전날(66.2%)보다 내려가 63.8%를 기록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9일 0시 기준 729명이다.
한편 도내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 늘어 834명이 됐다. 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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