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23~24일 ‘2021 인천 전통문화예술 한마당’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가 오는 23~24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관 야괴무대에서 ‘2021 인천 전통문화예술 한마당’을 연다. 인천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회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의 창시자인 김덕수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비롯해 농악의 벅구놀이를 무대에 맞게 창작무로 만들어낸 벅구춤의 서한우가 무대에 오른다.

또 아슬아슬 줄 위에서 펼쳐지는 유쾌한 재담과 고난도의 기예를 볼 수 있는 홍성일의 줄타기와 코로나19 퇴치를 위한 팔도 굿마당을 재해석한 박준영의 유쾌한 배뱅이굿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용에서는 한타래 무용단, 무궁화꽃 예술단, 꽃마루 무용단, 치맛자랏 휘말리며, 율 무용단, 은빛국각예술단도 참여한다. 소리에선 서도소리 계양지부, 소리패 소향, 서도산타령 국악예술단, 우리소리, 잔치마당 인천아라리, 김유리 서도소리가 함께한다. 연희에선 풍물패 더늠, 연희단 비류, 바라밀 사물단, 뜬쇠처럼, 한마음 농악단, 국악나눔예술단, 인천도화농악 등도 무대를 채운다.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지역 전통문화예술 동아리 및 전문단체 등 30여곳이 참여해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 등이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는 전통문화 보존 및 계승 발전은 물론 전통예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중요무형문화제 제3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남사당놀이 인천지회에서 시작했다. 지난해 제24회 부평풍물축제 남사당 풍물판굿 축하공연과 제6회 계양산 국악제 국악오아시스 축하공연, 인천시민을 위한 국각콘서트 생생지락 등을 했다.

이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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