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필영)이 이달 마지막 주부터 학생들의 심리ㆍ정서적 회복을 위한 캠페인을 운영 지원한다.
21일 파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파주교육지원청 학생위기지원단은 심리ㆍ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 또는 불안하거나 우울한 학생들에게 삶에 대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캠페인 용품을 제작한다. 이 용품은 파주 관내 희망 총 11개 고등학교에 전달된다.
학교에선 학생들이 심리적으로 안전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학생 왕래가 많은 장소마다 캠페인 용품을 둘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애쓰고 있다는 ‘위로’와 오늘을 살아갈 ‘힘’을 응원하는 캠페인 문구는 학교에서 직접 제안한 내용을 반영했다.
정필영 교육장은 “심리ㆍ정서 지원 캠페인 용품을 학교 현장에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마음을 살필 뿐 아니라 주변 친구들의 마음도 챙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와 상호 지지의 학교 문화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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