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 함께 알려요”

교육계 원로들이 만든 ‘경기교육삼락회’... 道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7개기관 협약

교육계 원로들이 모여 만든 경기교육삼락회(회장 전근배)가 국민 모두가 횡단보도 우측통행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교육삼락회는 최근 수원 글로벌 평생학습관에서 준법정신교육연구회,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등 7개 기관과 함께 ‘전국민 우측통행 준법정신 교육’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들 단체는 단체별 자율적으로 또는 합동으로 기관, 단체, 직원, 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도로교통법 8조 3항인 도로 건널목 우측통행 현장지도와 연수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삼락회는 이번 협약으로 횡단보도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키고 상대를 배려하는 질서의 생활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근배 회장은 “일제가 우리 국민정신을 말살하기 위해 1905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규정으로 만든 우측통행을 1921년 조선총독부령 142호로 일본식 좌측통행으로 바꾸었다”며 “우리 정부는 2010년 도로교통법 8조3항으로 우측통행을 명시하고 있으나 현재 건널목 보행은 무질서 상태여서 우측통행 계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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