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인천 창업기업 지원 공간 오픈…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프로그램 시작

2일 인천 부평구의 부평지점 3층에서 열린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과 신한은행 김광수 인천본부장,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인천의 창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2일 인천 부평구에 있는 부평지점 3층에 지역 내 창업 기업의 지원을 위한 공간을 오픈하고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신한은행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예비?초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검증, 제품 테스트, 신시장 발굴 등 전문가 코칭 등을 한다. 또 마케팅, 저작권, 스마트스토어 활용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지식 강의 등을 통해 창업 기업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돕는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공간 내 ‘Co-Working 스페이스’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창업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1기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신한은행은 이들 중 패션ㆍ라이프 스타일 분야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 초기 창업자들이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8주 동안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을 수료한 창업자 중 우수팀을 선발, 모두 3팀에게는 총 600만원의 사업지원금도 제공한다.

김광수 신한은행 인천본부장은 “인천의 창업 기업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창업 기업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창업자들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드림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신한금융그룹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 스퀘어브릿지(S² Bridge)‘와 취ㆍ창업기업 교육에 다양한 노하우를 지닌 ‘사단법인 아르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 기업 ‘와이즈플래닛’이 함께 한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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