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오는 19일까지 전 세계 100여 개국 목회자들이 참석하는 ‘CLF 월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주제는 ‘RECONNECT(다시 연결)’이다.
2017년 3월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기독교지도자연합(CLF)은 매년 뉴욕을 비롯해 서울, 홍콩, 프랑크푸르트, 나이로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 모임을 열어왔다.
코로나19로 지난해부터는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세계 기독교계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100여 개국에서 TV와 라디오, SNS 채널 등으로 목회자 컨퍼런스가 중계되며 현재까지 전 세계 82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기독교지도자연합(CLF)에 함께 하고 있다.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는‘RECONNECT(다시 연결)’을 주제로 주강사 박옥수 목사의 강연과 해외 주요교단 지도자들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또 ‘성공적인 목회’, ‘청소년 사역’, ‘믿음의 삶’ 등 목회자들이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을 풀어갈 강의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주강사 프로그램에 앞서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이 특별 찬양을 한다.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총재 박영국 목사(기쁜소식 뉴욕교회)는 “다가온 ‘위드 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으로 다시 일어나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길 바란다”며 “사역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망의 돌파구를 제시해 줄 ‘CLF 월드 컨퍼런스’에서 함께 교류하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 CLF 월드 컨퍼런스의 주강사인 박옥수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는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선교로 전 세계 기독교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에 진행한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25개국 661개 방송사를 통해 중계됐고, 온라인을 통해 각국 정상, 교육관계자 및 기독교 지도자들과 면담했다. 또한, 한국 목회자 최초로 미국 최대 기독교 방송인 ‘CTN’에서 성경강해가 방송되고 있다.
이번 월드 컨퍼런스의 주강사 프로그램은 한국 시각으로 오후 7시 30분과 오전 10시 30분 두 차례, 유튜브 채널 ‘CLF KOREA’와 ‘CLF USA’를 통해 생중계되며 한국어와 영어, 불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로 동시에 진행된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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