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지역 주민의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용인공감(龍仁共感)토론회 개최

경기 남부지역 주민의 필수의료 확보를 위한 용인공감(龍仁共感)토론회가 개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본부(본부장 서명철)는 1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를 중심으로 경기남부 지역의 공공의료 필요성과 이에 대한 확충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으며 백군기 용인시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진옥 책임연구원은 ‘지역’ 기반의 보건의료 강화가 필요한 이유를 강조했고,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만성 신부전 환자 등 일반 의료기관들이 기피하는 코로나19 환자들을 치료했던 사례를 들어 공공병원이 필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패널들은 용인시는 인구 110만의 특례시임에도 인근 수원, 성남, 고양 등에 비해 보유 의료자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에 공감하면서 공공의료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서명철 본부장은 “본부는 지난해 12월 수원에서 공공보건의료 발전세미나를 시작으로 2월 안산, 4월 인천, 6월 가평, 용인공감 토론회에 이르기까지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해 경기도 및 인천지역에 공공의료 필요성을 전파해 왔다”며 “앞으로도 공공의료 필요성 공론화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

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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