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반달사슴곰 5마리 중 1마리가 추가 사살됐다.
2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50분께 용인 처인구 이동읍 천리 곰 사육농장에서 곰 5마리가 탈출, 2마리는 생포하고 1마리는 사살했다.
시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수색을 재개, 곰 사육농장과 500여m 떨어진 처인구 호동에서 1마리를 발견했다.
당초 시 포획단은 마취총으로 생포를 시도했으나 곰이 달려들어 사살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은 1마리는 추적 중이다.
용인=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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