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정보산업 생태계 조성 첫발

행정안전부가 주소기반 산업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는 가운데 주소기반산업협회 현판제막식 및 간담회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주소기반산업협회’는 주소정보 및 주소정보시설의 산업적 활용 협력과 주소기반 산업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로부터 비영리법인 설립허가를 받아 이달 8일 설립됐다. 서울 서초구 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주소정보 관련 대한민국 최초 비영리법인 출범을 축하하고, 주소기반 산업 발전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주소공공정보활성화 및 메타버스 주소 등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렸다.

행사에 초청된 행안부 김명선 지역발전정책관은 “2차원 건물중심의 주소체계를 입체주소로 고도화하고, 주소기반 드론배송 등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산업계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주소정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회가 기업과 정부의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종민 협회장은 주소기반산업협회의 설립 목표와 주요 사업을 소개하면서 주소정보 활용 활성화를 위한 산업계의 의견을 모아 도로명주소 주무부처인 행안부에 전달했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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