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창립 24주년 'ESG 경영' 선포…"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미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창립 24주년을 앞두고 ‘ESG(EnvironmentalㆍSocialㆍGovernance) 경영’을 선포했다.

GH 창립기념일 하루 전인 이날 열린 행사에는 안태준 G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과 장동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윤성진 경기도 도시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ESG 경영은 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를 바탕으로 기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경영전략을 말한다. 최근 환경오염 등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공정한 기업 운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이 세계적인 경영 기조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GH는 이날 ‘GH ESG 경영전략’을 발표하고 ‘ESG 경영 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경영활동 전반에 ESG 가치를 반영할 것을 다짐하고, 전 직원의 동참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GH는 ▲친환경 에너지 저감 실천 경영(E) ▲사람중심 상생 경영(S)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 구축(G) 등 3대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태준 직무대행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GH는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더욱 높이 도약하는 GH가 되겠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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