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이재명, 조동연 사생활 논란에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

승인 2021-12-03 14:35
임태환 기자 ars4@kyeonggi.com
기자페이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3일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조동연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표명한 것과 관련해 “모든 책임은 후보인 제가 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조 위원장께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무겁다”며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결단으로 저와 함께 하려다가 본인과 가족들이 큰 상처를 받게 됐다. 조 위원장과 가족들께 미안하다”고 말했다.

앞서 송영길 대표(인천 계양을)가 조 위원장과 만나 사퇴 의사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하겠따며 여지를 남긴 것처럼 이 후보 역시 최종 판단을 보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후보는 “더는 조 위원장과 그의 가족들에게 아픔이나 상처가 되는 일이 없도록 배려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임태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