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 박물관ㆍ미술관이 7일부터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운용된다.
경기문화재단은 정부의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추가 후속조치에 따라 경기도박물관ㆍ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ㆍ북부어린이박물관, 전곡선사박물관, 실학박물관 등 7개 뮤지엄이 방역패스 의무적용 시설로 지정됐다고 6일 밝혔다. 내년 1월2일까지 4주 동안 적용되며, 오는 12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갖는다.
이 기간에 뮤지엄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방역패스 확인에 필요한 전자증명서(COOV, 네이버, 카카오 등)나 확인 가능한 증명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방역패스 대상자 확인이 불가한 경우 입장이 제한되며, 입장 시 발열체크 및 전자출입명부작성,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변경된 사적모임 인원규모에 따라 박물관ㆍ미술관을 함께 방문하는 인원은 한 번에 6명까지로 제한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더욱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기적 환기와 소속, 시설 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관람객이 마음 놓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