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경기교육] 화성 빛여울유치원, 학부모·유아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화성 빛여울유치원(원장 유현숙)이 학부모와 원아, 교직원 모두가 위급한 상황에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달 초 진행된 교육은 그동안 실시했던 횡단보도 체험교육,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찾아가는 승강기 안전 교육 등 매년 진행되는 ‘나를 살리고(生) 이웃을 살리는(生) 생생(生生)한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공동체 구성원인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뤄졌으며,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닌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교육공동체의 안전감수성을 높이고 위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원아는 “심폐소생술은 어른들만 하는 줄 알았는데 이젠 나도 할 수 있어요. 나도 다른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손이 있어요”라며 교육 소감을 전했다.

유현숙 원장은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교육 역시 안전한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이뤄진다”면서 “모든 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행복하고 안전한 유치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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