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발명협회, 발명 상상화 캐릭터 디자인 그리기대회 성황

한국학교발명협회, 캐릭터 디자인 대회 입상자들
한국학교발명협회, 캐릭터 디자인 대회 입상자들

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조기연)가 발명에 재능 있는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발명 상상화 캐릭터 디자인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열었다.

27일 한국학교발명협회에 따르면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유주화 이사장) 후원으로 진행된 시상식은 메타버스 시대에 맞는 온라인 라이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7천여명의 학생이 지역 대회를 통과했으며, 배준성군(부산예술고등학교) 등 9명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금상ㆍ은상ㆍ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 참가자 중 성적이 우수한 80명에게는 장려상을 수여했다.

부산에서 학부모와 시상식에 함께 참여한 한 학생은 “대회기간 동안 체험활동프로그램으로 ‘서울에서 추억 만들기 프로그램’과 ‘가족 여행’을 연계해 홍대거리와 남산, 비원 등을 찾아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대회가 더욱 발전돼 참여하는 친구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주화 라사라패션직업전문학교 이사장은 축사에서 “전국에서 출전한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학생들의 참여 열기를 보면서 한국 교육의 미래를 보았다”며 “앞으로 대회가 성황리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학교발명협회는 내년도부터 참여 분야를 넓혀 디자인 패션, 가상공간 등 다양한 분야를 확대, 학생들의 발명 재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모범 대회로 성장시켜 나갈 방침이다. 구리=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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