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가 내년 4월까지 반려 동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연 1회 건강검진으로 슬기로운 보호자 생활 지금 바로 시작하세요’를 주제로 반려동물과 그 가족들의 행복을 위해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번 건강 캠페인을 위해 동물보호단체 및 동물병원, 동호회, SNS 등에 건강검진과 관련한 영상과 포스터를 배포했다.
영상은 ▲반려동물 건강검진 ▲반려동물로부터 온 편지 ▲나와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검진 등 총 3가지다. 말 못하는 동물을 대변하고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린다.
반려견과 반려묘는 평균 수명이 13~16년 사이로 사람과 비교하면 매우 짧은 편이다. 짧은 수명 기간에 사람에게 발생하는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질병의 진행 속도 역시 빠르다. 특히 반려동물을 말을 하지 못하고 아픔을 잘 드러내지 않는 특성 탓에 제때 질병을 알아차리기 어려워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더욱 중요하다.
경기도수의사회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통해 이미 질병의 진행상황을 파악해 반려동물과 보호자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심장사상충 검사, 피부질환, 예방접종 등 반려동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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