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서 경찰 4명 확진…접촉자 16명 검사

인천 삼산경찰서 현직 경찰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일 인천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여성청소년과 소속 A경사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부서 직원 3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경사 등은 지난 16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했고, 구내식당 등에서 동선이 겹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확진자가 나온 사무실을 임시폐쇄하고, 이들과 접촉한 16명에 대한 추가 검사를 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검사를 한 16명 중 1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명에 대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청사 내 방역 작업은 끝낸 상태”라고 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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