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열심히 뛰겠습니다] 신동헌 광주시장

교통·생활인프라·관광 육성...머물고 싶은 광주 만들겠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3년 반은 ‘오직 광주 시민과 함께’라는 신념으로 너른 고을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거침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경기 광주’가 아닌 ‘너른 고을 광주’를 찾기 위한 일을 꾸준히 펼쳤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특히 올해는 사회 여러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에 직면해야 하는 ‘변곡점의 해’이자 민선 7기 새롭게 가꾸고 다듬었던 과실을 시민들에게 돌려 드려야 하는 ‘결실의 해’이기도 하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시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데 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년 지역경제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이 있다면.

▲민선 7기를 마무리하는 2022년도 광주시 시정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확장적 재정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역경제 챙기기 운동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지역경제 살리기 분위기를 지역사회 곳곳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특히, 지역화폐를 전년 대비 30% 늘어난 1천768억원을 발행해 가라앉은 소비심리 회복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10 by 10(텐 바이 텐) 제도 도입으로 침체된 민생경제의 불씨를 되살릴 것이다. 대규모 투자 사업부터 소규모 물품 구입까지 선제적인 사전 행정절차와 발 빠른 재정집행으로 경제회복의 속도를 높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 자금 갈증 해소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을 상반기에 집중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일자리센터 운영을 강화하는 동시에 취업 박람회 개최를 통해 기업과 구직자간 취업연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 고용안정을 위해서도 온 힘을 다할 것이다.

 

-최대 현안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말해달라.

▲도시개발사업과 교통·생활 인프라 구축, 관광산업 육성, 일몰제 대응 등 4개 분야에 가용 재원을 집중 투입 할 것이다. 이는 머물고 싶은 50만 자족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균형 잡힌 2040 도시계획 수립을 통한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 관리 방안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역세권 1단계 공사를 조기 완료를 통해 광주형 미래 도시의 기준을 만들고, 송정지구 2단계 사업 조기 착공과 함께 경안2지구 사업도 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교통 환경개선을 위해 TG교차로 개선,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338호선 2공구, 순환 도로망 구축 등 자구 노력을 통한 교통량 분산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각 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문화시설 건립사업의 준공 시기를 앞당기고, SOC 건립에도 박차를 가해 문화생활 기본권 보장에 힘쓰는 한편,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콘텐츠를 결합한 대규모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일몰제에 걸린 6개 민간특례공원 사업은 2026년까지 단계적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중앙·송정 1단계 공원사업을 차질 없이 착공하고 쌍령공원 등 2단계 사업도 협약 및 실시계획 인가 등 조속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나가겠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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