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인천지역 공약으로 발표했다.
26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백신주권 확보와 세계5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핵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꼽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안 후보는 인천지역이 항만과 국제공항이 있는 관문도시로 감염병 유입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도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또 경인선을 지하화하고 소요예산을 국비로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안 후보는 경인선이 인천지역을 남북으로 단절하는 등 균형있는 도심 발전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경인선 지하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비로 지원한 사업비는 지하화 사업 이후 지상 공간을 주거·상업 용도로 활용하며 회수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안 후보는 “굳은 신념과 각오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더 좋은 대한민국과 인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보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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