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영종 A65블록 누구나집 민간사업자 공모

인천도시공사(iH)는 26일 영종하늘도시 내 A65블록에 ‘분양가확정 분양전환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누구나집)의 공급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iH의 민간사업자 공모 대상인 영종 A65블록은 누구나집의 2차 후속사업지다. iH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를 위해 그동안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이어왔다. 이를 통해 국회 소통관에서는 지난 13일 영종 A65블록, 검암 B3블록 등을 누구나집의 2차 후속사업지로 발표했다.

누구나집은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 등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내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거서비스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해 입주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유형의 주택이다. 누구나집을 통해서는 일반 분양주택 수준의 민간임대주택에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다.

앞서 iH는 지난해 9~11월 누구나집의 1차 시범사업지인 검단 AA27블록과 AA30블록에 대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추진해 우선협상대상자로 각각 금성백조, 제일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승우 iH 사장은 “누구나집 1차 시범사업의 성공적 성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2차 후속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토지 발굴을 통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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