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출판기념회를 통해 수원특례시장 선거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13일 이 전 부시장에 따르면 그는 전날 오후 1시 경기대학교 감성코어에서 자신의 저서 ‘나의 사랑, 나의 수원’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염태영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같은 당 김승원(수원갑)·백혜련(수원을)·김영진(수원병) 국회의원과 박정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이 전 부시장은 25년 전 시민운동으로 첫 인연을 맺은 후 도시발전, 시민참여 부문을 함께 고민했다”며 “그의 앞날에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이 전 부시장은 “지난 30년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실천했던 방안을 이 책에 담았다”며 “그동안 쌓은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특례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민운동가와 대학교수를 거친 이 전 부시장은 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같은 당 경제 싱크탱크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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