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1층에 새로운 상설전시실을 마련하고, 첫 전시로 2021 신소장품전 [유연한 풍경]展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존 임대가 만료된 큐브플라자 1층 편의시설 공간을 지역예술인의 전시 공간을 확대하고 센터를 오가는 시민 누구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장으로 새롭게 단장한 것이다.
새 상설전시실은 70평 규모로 기존보다 규모가 커졌다. 또 센터 정문과 가까운 곳에 자리해 시민들이 찾기에도 편하다. 특히 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과 반달 갤러리, 상설전시실로 이어지는 편리한 관람 동선으로 시민들의 미술관 접근성도 높아졌다고 재단 측은 설명한다.
상설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2021 신소장품전 [유연한 풍경]은 다양한 매체로 표현된 이미지들이 현시대를 은유적으로 담아냈다. 과학기술 발전으로 시공간적 경계가 모호해진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들의 기억과 흔적들이 현재와 유연하게 맞물리며 자아낸 풍경을 선사한다. 전시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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