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올해 상반기 체험형 청년인턴 14명 채용 추진

인천항만공사(IPA)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IPA 체험형 청년 인턴’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IPA는 이번 체험형 청년 인턴 채용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공개채용 방식을 추진하며 사무(경영관리, 항만운영, 홍보·마케팅, 안전관리)와 시설(전기) 분야 등 지난해 상반기 대비 16% 증가한 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IPA는 1차 서류전형에서 최종 채용 예정 인원의 5배 수를 선발한 후,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전형은 대면면접이 아닌 인공지능(AI) 면접을 통해 비대면으로 추진한다.

IPA는 이번 채용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안전관리 직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안전관리’ 분야를 신설했다. 여기에 고졸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무(경영관리) 분야에서 고졸자는 별도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IPA는 또 근무성적 및 과제수행 평가 등을 통해 우수 인턴을 선정하고 앞으로 신규 채용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서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다. IP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또 블라인드 채용에 따라 입사지원서에는 학교명, 성별, 출신 지역, 나이 등 인적 사항 관련 항목 기재는 금지한다.

최정철 IPA 경영부문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대내외 고용 여건을 고려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새로 신설한 안전관리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직무 기회를 체험할 청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했다.

이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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