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 “기후위기 시대 맞는 도시설계 필요”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23일 수원시 사회적경제 영동센터 큰 배움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준 전 부시장 제공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23일 수원시 사회적경제 영동센터 큰 배움터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준 전 부시장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전 수원시 제2부시장이 ‘환경특례시 수원’의 구상을 밝혔다.

이 전 시장은 23일 수원시 사회적경제 영동센터 큰 배움터에서 열린 수원시이종협동조합 연합회의 관련 토론회에 참석,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도시발전계획 등을 설명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제는 단순한 환경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새로운 도시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를 위해 30가지 기후위기 행동지침을 만들어 관이 할 일, 기업이 할 일, 시민이 할 일로 나누고 지방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이를 평가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민운동가와 대학교수를 거친 이 전 부시장은 민주당 수원시갑 지역위원장, 수원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같은 당 경제 싱크탱크인 국가경제자문회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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