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만 수원시청 체조감독,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지도상

-여서정의 女체조 올림픽 첫 메달 기여 공로
-최은종 경기도청 근대5종 감독은 우수상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지도상 수상 김성만 감독.대한체육회 제공
대한체육회 체육상 최우수지도상 수상 김성만 감독. 대한체육회 제공

김성만 수원시청 체조 감독(49)이 제68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한국 여자체조 사상 최초로 2020 도쿄 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여서정(20·수원시청)을 지도한 김성만 감독은 28일 오전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체육상 시상식서 영예의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김성만 감독은 “뜻깊은 상을 받게돼 기쁘고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선수들을 열심히 지도해 한국 체조 발전에 기여하겠다. 국민들께서도 체조를 많이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 2020 도쿄 올림픽서 근대5종 57년 출전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기여한 최은종 국가대표팀 감독(54·경기도청)과 한주열 인천중구청 펜싱부 코치(40)에게는 우수지도자상이 주어졌다.

한편,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스포츠가치 안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정아 경희대 체육대학원 조교수는 연구부문 우수상, 박주희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사무총장은 스포츠가치 나눔부문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이다겸 용인시청 패러글라이딩 선수와 남한고 핸드볼팀, 인천시체육회 세팍타크로 팀은 경기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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