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강욱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제8대 전국동시 지방선거 화성시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배 부의장은 15일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이 날개를 다는 지구 위 화성을 만들겠다”며 “세계 최고의 도시 화성을 만들고 화합과 연결의 경제시장이 되겠다”며 출마 포부를 밝혔다.
특히 배 부의장은 현재 화성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으로 나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제공항 건설문제를 직접 거론하며, 화성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국제공항이 꼭 유치되야 한다며 국제공항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특구 유치 ▲메타버스 밸리 조성 ▲시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육아와 돌봄 서비스 등도 약속했다.
배 부의장은 “화성시의 인구가 백만을 바라볼 정도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균형잡힌 발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분열과 갈등을 넘어 화합과 연결의 정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 부의장은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위원장·비대위집행위원장(사무총장 역)·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노동위원회 상임부위원장·정책위부의장·교육연수원 부원장, ㈜코오롱 상무 등을 역임했다.
화성=김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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