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분28초14·2분33초87로 경쟁자들 압도…여초 배영 200m 김승원, 대회신 1위
정재원(수원 상률초)과 배우리(남양주 도제원초)가 제12회 김천전국수영대회에서 남녀 초등부 개인혼영 200m 정상에 동행했다.
정재원은 20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서 열린 최종일 남초 개인혼영 200m서 2분28초14를 기록, 정한조(부산 상당초·2분34초25)와 김건우(광명 안현초·2분34초76)에 앞서 우승했다.
또 여초부 개인혼영 200m 배우리도 2분33초87로 유서현(충남 태안초·2분38초83)과 장민서(안양 삼성초·2분38초90)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으며, 남초 혼계영 400m서는 인천 영선초가 김지원·강래원·정선우·이한비가 팀을 이뤄 4분52초94로 패권을 안았다.
여초 배영 200m서는 김승원(용인 교동초)이 2분18초55의 대회신기록으로 박네온(서울 우장초·2분34초94)과 양채림(강릉 한솔초·2분38초93)에 크게 앞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초 배영 200m서는 최민철(인천 청일초)이 2분27초08을 마크해 조준영(부산 남문초·2분32초98)에 6초 가까이 앞서 우승했으며, 여초 자유형 400m 결승서는 나이서(성남 늘푸른초)가 4분48초26을 기록해 박시연(서울 청원초·4분55초78)을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남녀 초등부 접영 50m 이지후(화성 병점초)와 이리나(의왕 내동초)는 각 29초11, 30초20으로 나란히 준우승했고, 여초 배영 50m 이서진(용인 이동초)도 34초06으로 2위에 입상했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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