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협의회(전공협)이 22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6천276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인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등 전국 35개의 공사·공단의 임직원 2천712명이 경상북도와 강원도 등 산불 피해지역 구호를 위해 모금했다.
아울러 각 공단·공사 회원사별로 산불 피해지역에 시설물 안전점검, 시설물 복구지원, 방역활동, 환경정비 등 복구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앞서 전공협은 지난 2019년에도 강원도 동해안 산불피해지역에 전공협 회원사의 자발적인 참여로 3천555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홍규학 전공협 회장은 “대형산불로 인한 피해지역 주민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사의 성금 모금이 뜻깊게 전달돼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져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면 한다”고 했다.
이민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