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고 이채희, 회장배종별펜싱 여고 플뢰레 정상 劍

결승서 김민지 15-13 제쳐…남고 사브르 이승호는 아쉬운 준우승

이채희(성남여고)가 제51회 회장배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정상을 찔렀다.

이채희는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서 김민지(서울 중경고)를 15대13으로 따돌리고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앞서 이채희는 8강전서 이서현(부산체고)을 15대10으로 제친 뒤 준결승전서는 같은 팀 이나경을 15대1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으며, 김민지는 준결승전서 모별이(서울 창문여고)를 13대12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남고부 사브르 개인전서는 준결승전서 장준우(화성 발안바이오과학고)를 15대5로 꺾고 결승에 오른 이승호(안산 상록고)가 박인(전북제일고)에 5대15로 완패, 준우승했다.

정자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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