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경인아라뱃길 인근에서 사라진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19구급대는 이날 오후 4시17분께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인근 물 속에서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실종 신고를 받고 119구급대 등과 함께 합동수색을 해왔다. 아라뱃길 선착장 인근에서 A씨의 휴대전화와 지갑이 든 점퍼를 발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중 수색 중 A씨를 발견했다”며 “현재 범죄 여부 등을 확인 중”이라고 했다. 이어 “범죄 의심이 없다면 시신을 가족에게 인도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종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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