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재혁·김창엽, 男일반 63.5·67㎏급 정상 펀치

회장배복싱대회서 우승한 이재혁(왼쪽)과 김창엽.수원특례시청 제공

수원특례시청의 이재혁과 김창엽이 2022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나란히 남자 일반부 63.5㎏급과 67㎏급 정상 펀치를 날렸다.

김기택 감독·남상수 코치의 지도를 받는 이재혁은 3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남자 일반부 63.5㎏급 결승서 조다엘(울산광역시체육회)을 맞아 날카로운 좌우 훅과 묵직한 스트레이트를 꽂아넣으며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일반부 67㎏급 김창엽은 결승서 이종승(서울특별시청)을 맞아 1라운드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리드를 잡은 뒤 2라운드서 상대의 기권으로 손쉽게 패권을 안았다.

한편, 남자 일반부 80㎏급 박성주(성남시청)는 홈링의 이푸름(청양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무혈 정상에 올랐고, 48㎏급 류대현(성남시청)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92㎏급 조규민(인천광역시청)은 김중원(경기 광주시청)에 승리를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반면, 3개 체급서 결승에 올랐던 경기 광주시청은 김중원 외에 57㎏급 김호섭과 86㎏급 김현우도 모두 패해 은메달만 3개를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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