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해운·항만·물류 분야 혁신 스타트업의 실증을 지원하는 ‘스마트 엑스 씨포트(Smart-X Seaport)’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PA의 수요기술을 개발하는 ‘기술적용분야’와 시설·장비·데이터 등 실증자원을 활용하는 ‘실증분야’로 나뉜다. IPA는 선정기업에게 실증자원을, 인천스타트업파크는 기업당 최대 5천만원의 실증자금을 지원한다.
I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 기업이 제품·서비스 조기 상용화, 판로 확보 등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PA는 스마트 엑스 씨포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5일까지 모집하는 한편, 모집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창업 7년 이내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스타트업이다. 지원기간은 협약일로부터 7개월이다.
안길섭 IPA ESG경영실장은 “해운·항만·물류 분야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혁신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지원 사업으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마트항만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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