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미디어 콘텐츠에 관심 있는 청소년 크리에이터를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4월1일부터 15일까지 영상 제작에 재능 있는 청소년을 발굴하고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크리에이터 70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도내 중·고등학생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같은 나이 청소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크리에이터 과정은 기본 과정 60팀, 개인 채널을 운영하며 콘텐츠 제작 능력이 있는 청소년 대상 심화 과정 10팀 등 모두 70팀을 선발해 12월까지 운영한다.
활동 내용은 △미디어 콘텐츠 기본교육 14회 △나만의 콘텐츠 만들기 △개인 채널 운영 △현직 크리에이터와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전문가 멘토링 △현직 크리에이터와 함께 콘텐츠 만들기 등이다. 최종 대상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으로 선발하고, 4월 25일 개별 문자와 미디어경청 홈페이지에서 공개한다.
나이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번 과정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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