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린 차 타고 달아난 '무면허' 20대, 이틀 만에 덜미

경찰

문이 열린 차량을 노려 절취한 뒤 이틀간 무면허로 몰고 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A씨(20)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시께 하남지역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문이 열려 있던 아우디 차량을 절취한 뒤 무면허 상태로 지난 4일 0시까지 해당 차량을 주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이 의심된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문제의 차량이 도난차량이라는 점을 확인하고, A씨로부터 자백을 받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장희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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